회사 내 선별진료소 설치…구내식당 이용자 등 전수조사

3월 29일 경남 사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사천 114번)이 추가됐다.
3월 29일 경남 사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사천 114번)이 추가됐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3월 29일 경남 사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사천 114번)이 추가됐다.

사천 114번은 진주시 거주자로 28일 확진된 사천 113번(진주 거주)의 직장동료다. 사천시보건소는 사천 113번의 직장동료 등 접촉자 34명을 검사한 결과 1명(사천 114번)이 29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천시보건소는 해당 사업장을 방역하는 한편 사천 114번의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같은 직장에서 이틀 사이 확진자 2명이 발생함에 따라 회사 구내식당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확진자가 나온 회사의 구내식당은 평소 150여 명 정도가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회사 내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 오늘(29일) 중 검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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