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아카데미, 우리동네 플로킹 행사

사천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소속 학생들이 지난 13일 기후환경 정화활동의 일환으로 ‘우리동네 플로킹’을 진행했다.(사진=사천시)
사천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소속 학생들이 지난 13일 기후환경 정화활동의 일환으로 ‘우리동네 플로킹’을 진행했다.(사진=사천시)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소속 학생들이 지난 13일 기후환경 정화활동의 일환으로 ‘우리동네 플로킹’을 진행했다.

플로킹이란, 스웨덴어 이삭을 줍다(plocka upp)와 영어 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달리기를 즐기면서 쓰레기를 줍는 것을 말한다. 스웨덴에서 시작돼 북유럽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자원 순환 실천 운동이다.

이날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과 단체 회원들은 안전교육과 자원봉사교육을 마치고 조를 구성해 수련관 주변 골목을 5코스로 나눠 쓰레기를 주으며, 산책했다.

이들은 청소년수련관을 출발해 남일대해수욕장까지 약 3.3Km 이동하면서 정화 활동을 펼쳤다. 수거한 쓰레기들은 대부분은 담배꽁초, 깨진 유리 조각 등이었다. 환경정화 이후에는 남일대해수욕장에서 구멍 난 조개를 찾아서 조개 목걸이를 만들기 체험도 진행했다.

한편,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3학년 청소년 중 맞벌이가정, 2자녀 이상 가정 등의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 청소년방과후아후아카데미(055-831-4515~7)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