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 보호대책 ‘철저’…청년지원책 활성화 ‘당부’
상태바
유기동물 보호대책 ‘철저’…청년지원책 활성화 ‘당부’
  • 강무성 기자
  • 승인 2021.03.22 1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51회 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 어떤 이야기 오갔나 
전재석, 김영애, 김경숙 시정질문서 다양한 현안 짚어  
해안도로 관광기반 확충, 공공조형물 전수조사 등 질의
사천시의회 전경.
사천시의회 전경.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의회가 지난 17일 시정질문을 끝으로 엿새간의 제251회 임시회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시정질문자로 전재석, 김영애, 김경숙 시의원이 나서 다양한 지역 현안을 질의하고, 정책 제안을 했다. 

시정질문 중인 전재석 시의원.
시정질문 중인 전재석 시의원.

전재석(국민의힘·라선거구) 시의원은 △청년정책과 취업지원책 활성화 △시립도서관 건립공사 지역업체 참여 가능 여부 등을 질의했다. 전재석 의원은 “청년들이 사천시를 떠나지 않고 머무르게 할 수 있는 방안과 현재 추진하고 있는 시책은 무엇이 있냐”며 “사천형 희망일자리 사업에 청년들도 포함시켜 청년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답변에 나선 홍민희 부시장은 “사천시는 2021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청년층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청년정책 거버넌스를 활성화해 청년 주도형 정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항공MRO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경남형 뉴딜 일자리 사업 등으로 사천시로 청년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부시장은 “청년 실업난 완화를 위해 사천형 희망일자리사업을 포함한 공공일자리사업에서 청년층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시립도서관 건립 사업 지역업체 참여에 대해선, 홍 부시장은 “계약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역업체가 공동도급의 형태로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입찰공고문에 지역업체 하도급 권장내용을 명시해 상생협력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질문 중인 김영애 시의원.
시정질문 중인 김영애 시의원.

김영애(무소속·가선거구) 시의원은 △차세대 도심형 교통수단 트램 설치 △용현면 무지개빛 해안도로 주변 편의시설 확충과 야간 경관조명 설치 계획 등을 질의했다. 

김영애 시의원은 “용현 무지개빛 해안도로와 함께 대포항 조형물 설치로 이 일대는 현재 사천시에서 가장 핫한 곳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며 “주변 편의시설 및 주차장 확보, 무지개빛  해안도로 야간 경관조명 등의 주변 환경 정비·개선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최근 차세대 도심형 교통수단으로 트램이 떠오르고 있다. 여러 지방정부에서 연일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사천시도 해안도로에 트램을 설치해 케이블카까지 탑승할 수 있게 연결하자. 그러면 머무는 관광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천시 관광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민희 부시장은 “무지갯빛해안도로 주변정비를 위해 사천 최초 거북선길(모충공원~선진리성) 경관정비에 16억 원을 확보했다”며 “계속해서 관광객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부시장은 “관광객 편의제공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보도정비를 진행하고, 해안도로변 국·공유지를 활용하여 노상주차장과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홍 부시장은 트램 설치 제안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홍 부시장은 “관광 트램 설치는 1km 당 건설비용만 200억 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정자립도 20% 미만의 사천시로는 자체적인 추진이 어려워 장기과제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숙(국민의힘·라선거구) 시의원은 지난해 직영 전환 이전 사천시 유기동물 보호소 부실 운영 실태를 따져 묻는 한편, 사천시의 공공조형물 전수조사와 가이드북 제작 등을 제안했다. 

시정질문 중인 김경숙 시의원.
시정질문 중인 김경숙 시의원.

김경숙 시의원은 “2020년 후반까지 열악한 환경과 시설로 운영되던 민간 ‘유기동물 보호소’는 현재 폐쇄된 상태다. 하지만 여전히 각종 문제점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동물자유연대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전국 유기동물 자연사 개체 수와 원인 조사한 결과 사천시가 자연사율이 83.5%로 전국에서 가장 높고, 입양율은 전국 최하위인 6.3%로 밝혀져 부실 운영 의혹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날 김 의원은 “과도한 자연사 관련 보조금의 부정 집행, 각종 증빙자료가 부족할 시 부당하게 집행된 지원금은 환수조치가 가능하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기존 유기동물 보호소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에서 직영으로 지난해 전환한 점은 높이 산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반려동물·유기동물에 대한 인도적인 정책 마련 필요성도 제기했다. 

답변에 나선 박종원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사천시동물보호소 민간위탁 당시 관리 부실에 대해 인정했다. 박 소장은 “민간위탁 시절 관리가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며 “하지만 각종 증빙서류 부족에 따른 지원금의 환수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소장은 “앞으로 유기견보호소 운영에 최선을 다해 동물 복지 증진과 건전하고 책임 있는 사육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공조형물 관리 대책과 관련해, 유재기 안전도시국장은 “2018년 5월 경 우리시 공공조형물 전수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이후 조례에 따라 공공조형물 건립 신청 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공공조형물을 관리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한 번 더 전수조사를 해 사천시 공공조형물 조성 현황과 조형물 유지 관리를 위한 가이드북 제작을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블라인드
댓글을 블라인드처리 하시겠습니까?
블라인드 해제
댓글을 블라인드 해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