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 추진
덕천강·남강 일원 수문 3곳 시스템 설치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가 국가하천(덕천강, 남강)에 있는 수문 3곳에 원격제어와 실시간 관찰이 가능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그동안 사천시는 직접 현장을 방문해 수동으로 배수문을 조작해 왔다. 이 때문에 동시다발적인 재해시 대응이 늦다는 지적이 있었다.

사천시는 국가하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신청해, 국비 5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 현재 실시설계를 완료한 상태로, 올해 상반기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사는 국가하천 내 수문의 원격제어시스템 구축, CCTV 설치, 통신망 연결 등으로 진행된다.

사천시는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하천 수위와 수문을 실시간 확인하고 상황에 맞춰 수문 개폐를 자동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어 사전 재해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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