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과 CCTV 등 시설 확충 계획

사천경찰서가 벌용동 백진소공원 일대를 여성안심구역으로 지정했다. (사진=사천경찰서)
사천경찰서가 벌용동 백진소공원 일대를 여성안심구역으로 지정했다. (사진=사천경찰서)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경찰서가 9일 벌용동 백진소공원 일대를 '여성안심구역'으로 지정했다.

'여성안심구역'은 지역 내 연립·다세대·원룸 등 여성 1인 가구 밀집지역과 성폭력 우려지역을 고려해 선정하고 있다.

사천경찰서와 사천시는 해당 지역의 범죄안전진단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반영해 가로등과 CCTV 등 방범시설을 갖춰 나갈 예정이다. 사천경찰서는 그동안 여성안심귀갓길(9곳), 지역내 공중화장실 비상벨 등을 점검한 후 5곳의 시설을 개선한 바 있다.

박창지 사천경찰서장은 “지역공동체치안협의를 통해 사천경찰, 사천시청, 시민들이 함께 사천시를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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