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품 등 플라스틱 사용 사회적 인식 전환 촉구
경남도내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 참여 잇따라 

생활 속 1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의 '고고 챌린지' 캠페인에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 관계자들이 잇따라 동참하고 있다. 
생활 속 1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의 '고고 챌린지' 캠페인에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 관계자들이 잇따라 동참하고 있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생활 속 1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의 '고고 챌린지' 캠페인에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 관계자들이 잇따라 동참하고 있다. 

'고고 챌린지'는 지난 1월 환경부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시작한 탈(脫) 플라스틱 실천 운동이다. 일상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행동 한 가지와 실천할 행동 한 가지를 약속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릴레이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송도근 사천시장은 지난 2월 22일 시장실에서 "사용 안 하는 플라스틱 거절하고! 사용한 플라스틱 깨끗하게 배출하고!"라는 실천 문구를 페이스북 등 SNS에 게시하며, 환경보호를 호소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다음 참여자로 유진섭 정읍시장,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대표, 임다두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장을 지목했다. 

송 시장의 지목으로 고고챌린지에 동참한 임다두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장은 3월 2일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지양하고, 장바구니(에코백)를 사용하는 것부터 환경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다두 본부장은 다음 주자로 김대수 대전열병합발전 대표이사와 박상철 KT사천 지사장을 지목했다.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대표는 다음주쯤 고고챌린지 참여 게시물을 SNS에 올릴 예정이다. 

3월 4일 기준 경남도내에서는 허성곤 김해시장, 허성무 창원시장, 백두현 고성군수, 변광용 거제시장, 장충남 남해군수, 이주홍 남해군의회 의장, 문준희 합천군수, 이호중 낙동강유역환경청장, 윤정원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임규영 환경공단 부울경본부장, 조현명 도립 남해대학 총장 등이 참여했다. 

한편, 사천시는 재활용률 향상과 재활용품의 품질 제고를 위해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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