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시설 종사자 1006명 접종 4일 마무리 
의료진 등 1300명 대상 접종은 4일부터 시작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경남 사천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사천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만 65세 미만의 입소자, 종사자 1006명(입소자 14명, 종사자 992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이하 AZ)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됐다. 3일 밤까지 859명이 접종을 마쳤다. 시보건소는 이들에 대한 접종을 4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보건소는 고위험 의료기관 보건의료인과 정신병원 종사자·입소자 등 1300명을 대상으로 4일부터 AZ 백신 접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보건소와 사천소방서 등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167명) 백신 접종은 오는 7일쯤으로 예정돼 있다. 이번에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오는 4월 말께 2차 접종이 예정돼 있다.   

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2일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종사자를 시작으로 사천지역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백신 접종 후에 가벼운 두통 등을 호소했던 사람은 4명 정도 있었으나, 현재는 별 이상이 없다. 의료기관 긴밀하게 협업해 접종자들의 이상반응을 잘 관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천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요양병원.시설 종사자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모습.(사진=사천시보건소)
사천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요양병원.시설 종사자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모습.(사진=사천시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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