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담찬갤러리, 3월 김광훈 작가 초대전
회화로 담은 그리움과 정, 그리고 도깨비

전시 작품.
전시 작품.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 선구동 예담찬갤러리(관장 강영화)가 3월 2일부터 31일까지 김광훈 작가 초대전을 연다.

김광훈 작가는 이번 전시에 인간에게 재물과 복을 가져다주는 우리네 옛 설화 속 도깨비, 악귀로부터 마을을 지켜주는 장승, 즐겁게 하늘과 땅을 노니는 짐승들, 옛 만화 속 친숙한 주인공을 소재로 한 회화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김광훈 작가는 경희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를 졸업했으며, 여러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 초대전을 가진 바 있다.  

김광훈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도깨비, 장승, 판자집, 옛 만화의 주인공들은 과거에 대한 집착과 되돌아갈 수 없는 그리움의 집합체”라며 “그리움의 풍경과 도깨비의 정감 어린 모습을 화폭에 담았다”고 말했다.  

예담찬갤러리 강영화 관장은 “김광훈 작가는 우리네 도깨비를 소재로 다양한 작품을 그려왔다”며 “이번 전시에서도 익살스런 표정의 도깨비와 추억의 얼굴, 풍경들을 만나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아직 갑갑한 일상이지만, 잠시라도 작품을 감상하며 옛 추억을 떠올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담찬갤러리의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예담찬갤러리(055-835-5755)로 문의하면 된다.

전시 포스터
전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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