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체육·교육 분야 교류 강화
농특산물 특판행사와 관광시설 할인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와 경기도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25일 오후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자매결연 협정식을 가졌다.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와 경기도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25일 오후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자매결연 협정식을 가졌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와 경기도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25일 오후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자매결연 협정식을 가졌다.

이날 협정식은 양 도시의 홍보 동영상 시청, 참석자 소개, 축사, 협약서 서명, 기념품 교환, 자매도시 현판식,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자매결연은 사천시가 고향인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이 지난해 사천시청을 방문해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두 지자체 모두 상호협력과 교류 필요성에 공감하며 자매결연 협정으로 이어졌다. 

이번 협정식에는 송도근 사천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이삼수 사천시의회 의장,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등 양 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사천시와 용인시는 문화·관광·체육·교육과 지역 특산물 판로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신규 교류사업 발굴과 공동 발전을 위한 시책 마련 등도 함께 고민하기로 했다. 

우선 사천시는 3월 중 용인시에서 ‘드라이브 스루 마켓’을 열어, 사천지역 특산물을 용인시민들에게 소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용인시민들이 사천을 방문할 경우, 관광시설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항공우주산업의 중심도시 사천시가 경기도 관광도시인 용인시와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상생하는 관계로 발전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하늘과 바다의 도시 사천시와 반도체를 대표하는 용인시, 양 첨단 도시가 힘을 합친다”며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의 국내 자매결연 도시로는 전라북도 정읍시(1999년), 경상남도 의령군(2000년), 경기도 남양주시(2016년)가 있다. 해외 자매결연 도시로는 일본 미요시시가 있다.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와 경기도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25일 오후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자매결연 협정식을 가졌다.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와 경기도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25일 오후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자매결연 협정식을 가졌다.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와 경기도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25일 오후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자매결연 협정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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