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여성인권영화제 일정 확정
7월 8일~11일 인권 영화 9편 상영

제3회 영화제때 관객·실무자 단체 사진, 관객들이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장면.
제3회 영화제때 관객·실무자 단체 사진, 관객들이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장면.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2021년 사천여성인권영화제가 오는 7월 8일부터 11일까지 롯데시네마 사천점 일원에서 사천YWCA 주관으로 열린다.

사천YWCA는 이번 영화제 기간동안 여성 폭력과 인권이라는 주제의식을 나타내는 영화 9편을 상영하고, 부대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천 YWCA는 이번 영화제로 일상에서 일어나는 여성폭력의 현실과 심각성을 알리고,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성찰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사천시 양성평등기금을 지원받았다. 영화 기간에는 감독과 관객 대화의 시간, 포토존에서 사진 찍기, 소감문 작성 후 기념품 받기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천YWCA 관계자는 “여성인권 영화 상영을 통해 일상에서 존재하고 있지만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는 차별과 억압의 현실을 자연스럽게 드러내어 성평등 의식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양성평등위원회는 지난 16일 2021년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심사한 결과, 4개 단체에 3700만 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올해 추진되는 공모사업은 △사천여성인권영화제 프로젝트(사천YWCA) △성평등 교육 및 페미니즘 세미나(사천여성회) △도전! 유튜버(국제희망드림) △실버교육(치매) 전문강사 양성(청암복지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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