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남해 서민층·여성농업인 진료비 지원 혜택

삼천포서울병원 전경.
삼천포서울병원 전경.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삼천포서울병원이 2020년에 이어 2021년 경남서부권(사천, 남해) 서민층 의료서비스 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남도는 서부권 서민층 의료서비스 지원 사업은 서부 경남 취약계층 의료비 경감,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 의료기관의 공익적 역할 강화를 위해 이 사업을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에 사천과 남해지역 의료급여수급자,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족, 차상위 계층, 장애인 1~3급, 국가유공자·유족 등이 삼천포서울병원을 방문하면, 1인당 연간 50만원 범위 내에서 진료비(본인부담금 20%~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서민층 진료비 지원 대상자 가운데 41세 이상은 한 해 1인당 18만 원 이내에서 종합건강 검진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천지역 전업 여성농업인(20세~65세)은 여성농업인 바우처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진료비 본인부담금의 50%를 지원한다. 

삼천포서울병원 한창섭 병원장은 “경남 서부권 서민층 의료서비스 사업 수행기관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정됐다”며 “서민층 중증질병 사전 예방과 조기 발견, 의료비 경감으로 안정된 일상생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천포서울병원은  보호자 없는 365안심병동, 인공관절 무료 수술 지원, 잠수어업인 진료비 지원, 치매 조기 검진 지원, 취약계층 질병예방사업, 국가보훈처 보훈의료 위탁병원 등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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