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사천시청서 협약식 
3월에는 특산물 교류·판매 행사 

사천시와 용인시가 오는 25일 자매결연 도시 협약을 체결한다. 
사천시와 용인시가 오는 25일 자매결연 도시 협약을 체결한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와 용인시가 오는 25일 자매결연 도시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자매결연은 정읍시(1999년), 의령군(2000년), 남양주시(2016년)에 이어 네 번째다. 그동안 사천시는 자매결연 시·군과 스포츠와 문화, 특산물 홍보·판매 등 교류를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다. 

용인시는 인구 109만 명의 대도시로 3구 3읍 4면 28동으로 이뤄져 있다. 서울 근교의 교통 요충지로 한국민속촌과 에버랜드 등이 유명하다. 서울 근교에 위치해 기업·공공기관의 연구원과 연수원, 서울 소재 대학들의 캠퍼스가 다수 위치해 있다. 용인시 2021년 당초 예산은 2조5503억 원으로 사천시 7016억 원의 약 3.6배에 이른다.  

자매결연 협약식은 2월 25일 오후 2시께 사천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날 협약식 이후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견학, 사천바다케이블카 시승 등이 예정돼 있다. 양 시 관계자들은 26일 용인시를 방문해 교류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사천시는 앞으로 자매결연 지자체 주민들에게 사천시민과 같은 사천바다케이블카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각 분야별 교류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3월에는 사천시 농수특산물 할인판매 행사를 용인시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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