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지구 공공주택 조성, 주민대책위 대응 본격화
상태바
선인지구 공공주택 조성, 주민대책위 대응 본격화
  • 강무성 기자
  • 승인 2021.02.02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땅주인들, 주민대책위 결성…1월 26일 현판식
주민 추천 감정평가 참여 위해 동의서 ‘접수’
5~6월 보상협의…본격적인 보상은 6~7월 전망 
사천선인 주택지구 조성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한동진, 사진 가장 오른쪽)가 1월 26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천선인 주택지구 조성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한동진, 사진 가장 오른쪽)가 1월 26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부터 사천선인지구 공공주택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인 가운데, 토지자소유자들도 주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사천선인 주택지구 조성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한동진)은 지난 1월 26일 사천농협 건물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주민대책위는 주민 추천 감정평가업자 선정을 위한 동의서 서명을 받고 있다. LH는 주민, LH, 지자체가 각각 추천한 감정평가법인의 평가금액 평균으로 토지보상에 나설 계획이다.

주민들이 추천하는 감정평가법인이 참여하기 위해서는 오는 20일까지 ‘보상 대상 면적의 1/2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소유자’와 ‘전체 토지소유자 총수의 과반수 동의’를 얻어야 한다. 하지만 토지소유자 중 타지역 거주자가 많아 신속한 동의서 확보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대책위는 마감시한까지 200명 이상의 토지소유자 동의서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민대책위가 2월 20일까지 동의서 기준을 충족할 경우, 감정평가법인 3곳에서 토지와 지장물 감정평가를 진행한다. 만약,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지자체와 LH 추천 감정평가법인만 참여한다.

앞으로 토지보상 과정에 일부 진통도 예상된다. 현재 사업지구를 포함해 주변 땅 가격이 상당히 높게 형성돼 있기 때문. LH는 늦어도 4월까지 시공업체 견적과 예산을 검토하고, 5~6월께 보상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토지보상 시기는 6~7월로 예상되고 있다. 

한동진 주민대책위원장은 “일단 감정평가법인을 잘 선정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이를 위해 동의서를 받는 것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과거에 비해 토지거래가격 자체가 전반적으로 올라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LH 진주사업단 역시 토지보상과 관련한 구체적인 보상가 언급은 삼갔다. LH에서는 “감정평가 법인에서 심도 있게 평가를 할 것으로 보인다”며 “당장 구체적인 답변을 드리긴 어렵다”고 말했다. 

사천선인지구 토지이용계획.(사진=사천시)
사천선인지구 토지이용계획.(사진=사천시)

한편, LH는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배후단지 개념으로 사천선인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육아·보육 등 신혼부부 수요를 반영한 신혼희망타운(751세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행복주택(797세대), 무주택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국민임대(288세대) 등 공동·단독주택 4700세대를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교, 공원 등 공공시설과 상업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다. 2017년 국토교통부의 사업지구 지정 당시 4057세대, 51만2844㎡보다는 면적과 세대수 모두 늘었다. LH는 2022년 착공, 2025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진행사항에 따라 실 입주 시기는 일부 변경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블라인드
댓글을 블라인드처리 하시겠습니까?
블라인드 해제
댓글을 블라인드 해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