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업체당 5억 원 융자액 한도 
2.5%~3.5% 이자, 시에서 보전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가 올해 총 6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을 조기 지원한다.

시는 코로나19로 지역기업체들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1월 중 상반기 50억 원, 7월 중 하반기 10억 원 규모의 이차보전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사천시에 주사무소(본사)와 사업장을 두고, 공장 등록한 중소 제조기업이다. 사천시와 융자협약을 체결한 도내 시중 8개 은행을 통해 기업경영과 시설현대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융자한도액은 업체당 최대 5억 원이며, 협약은행 간에 맺은 대출금리 가운데 연 2.5%~3.5% 이자를 시에서 보전해 준다.

융자금 상환은 경영안정자금, 시설현대화자금 등 2가지 유형이 있다. 경영안정자금은 ‘2년 거치 1년 4회 균분상환’이고, 시설현대화자금은 ‘3년 거치 1년 4회 균분상환’ 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이차보전 지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재무제표, 사업자등록증,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 등을 구비해 사천시청 우주항공과 투자유치팀(055-831-3057)으로 신청하면 된다. 단, 신청 전에 사천시와 협약을 맺은 취급은행에 대출가능 여부에 대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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