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소방서 지난해 활동실적 분석 

사천소방서 대원들이 교통사고 부상자를 후송하고 있는 모습.(사진=사천소방서)
사천소방서 대원들이 교통사고 부상자를 후송하고 있는 모습.(사진=사천소방서)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사천소방서의 구조·구급 처리건수가 일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천소방서는 지난해 구조, 구급활동 실적을 분석한 결과 구조 출동건수는 전년 대비 9.8%, 구급 출동건수는 1.3% 감소했다고 밝혔다. 

사천소방서는 지난해 3080건의 구조 출동을 뛴 결과, 311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또한 벌집제거 700건, 동물포획 409건 등 생활안전 관련 출동도 잦았다. 

또한, 구급출동은 7497건으로 집계됐다. 이송인원 역시 2019년 5037명에서 2020년 4505명으로 10.6% 감소했다. 이송인원별로는 질병 2726명, 교통사고 655명 사고부상 933명 기타 191명으로, 전 유형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김홍찬 사천소방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시민들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병원 진료 등을 줄여 구조구급 건수도 일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도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전문훈련 강화 등 보다 질 높은 구조·구급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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