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곳곳 117대 신규 설치
노후 CCTV 66대 고화질로 교체 

사천시가 여성과 아동, 노인 보호를 위해 올해 1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CCTV와 통합안전센터 장비를 추가로 구축한다. 사진은 CCTV통합관제센터 모습.
사천시가 여성과 아동, 노인 보호를 위해 올해 1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CCTV와 통합안전센터 장비를 추가로 구축한다. 사진은 CCTV통합관제센터 모습.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가 여성과 아동, 노인 보호를 위해 올해 1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CCTV와 통합안전센터 장비를 추가로 구축한다. 

사천시는 신규 CCTV를 117대를 설치하고, 노후·저화질 CCTV 66대를 2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제품으로 교체한다.

이에 야간에도 번호판이나 얼굴식별이 가능할 정도의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존 설치된 CCTV는 화질이 좋지 않아 범죄수사 증거자료 등에 사용이 어렵거나 활용가치가 떨어져 범인검거에 차질을 빚은 적 있다. 이와 함께 안심불빛(로고라이트, 28대) 설치, 해양재난안전시스템 레이더(2개소), 투광기(8대) 설치사업도 벌인다.

이와 함께 사천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월 5일까지 특별점검에 들어간다. 사천시는 전통시장, 운수시설, 판매시설 등을 대상으로 다중이용시설 방역과 안전 현장점검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방역수칙 준수여부 및 건축, 전기, 소방 안전관리상태 등을 확인한다. 위험도가 높은 시설은 보수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라 1월 17일까지 종교시설 258개소, 실내체육시설 134개소, 노래연습장 40개소, PC방 23개소, 오락실 7개소, 기타(영화관, 공연장) 3개소 등 모두 465곳에 특별 안전점검을 펼친다. 종교시설의 경우 비대면 예배 등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시는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등 집합금지 시설 행정명령 이행여부도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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