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농업기술센터, 신품종 ‘토마토4000’ 출시   
사천·사남·용현 하나로마트서 8일부터 판매 시작

사천시농업기술센터가 개발한 ‘토마토 4000’(사진=사천시)
사천시농업기술센터가 개발한 ‘토마토 4000’(사진=사천시)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농업기술센터가 개발한 토마토 신품종 ‘토마토4000’이 지난 8일부터 본격 출하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토마토4000’은 겉은 단단하고 속은 촉촉한 것이 특징이다. 당도는 평균 8.3브릭스(최저 7.9~ 최고 8.8)로 일반 토마토 보다 우수한 편이다. 이 품종은 일반 토마토보다 작은 크기에 검붉은 색을 띠고 있다. 

시농업기술센터는 사천지역에 적합한 우량품종의 토마토를 선발하기 위해 신품종 개발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토마토400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토마토4000’은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실증시범포에서 시험재배를 거쳤으며, 경도, 수량성, 과중, 착색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토마토는 지역농협 하나로마트 3곳(사천농협, 사남농협, 용현농협)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마토4000’은 기존 토마토와 차별화된 품종으로, 식감과 맛이 우수해 재배농가는 물론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품종이 될 것” 이라며 “농가보급 및 재배기술을 전파하는데 힘써 새로운 농가의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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