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부터 정시 접수 시작
대학별 전형·일정 세밀히 살펴야

각 대학 로고. 사진 왼쪽부터 경상대, 경남과기대, 진주교대, 폴리텍항공캠퍼스, 남해도립대학.
각 대학 로고. 사진 왼쪽부터 경상대, 경남과기대, 진주교대, 폴리텍항공캠퍼스, 남해도립대학.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사천과 인근 지역 대학들이 1월 7일부터 2021학년도 대학입학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수험생들은 복잡한 입시환경에서 각 대학별 전형 일정 등을 세밀하게 살펴, 합격을 위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진주교육대학교는 1월 7일부터 11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와 경남도립남해대학은 1월 7일부터 18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정시모집에서는 가·나·다군으로 나눠 신입생을 모집하며, 수험생은 모집군별로 1번씩 모두 3번 지원할 수 있다. 수시모집에 합격한 학생들은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경상대는 정시모집에서 일반, 지역인재(의예과), 평생학습자, 농어촌, 특성화고교, 재직자 등 6가지 전형으로 총 793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 각 전형은 가·다군으로 나누어 각각 607명, 186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수능 100%로 학생들을 일괄 선발한다. 단, 미술·음악·체육교육과와 민속무용학과는 모집단위별 실기점수도 같이 반영한다. 지역인재전형은 경남·부산·울산지역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만 응시할 수 있다. 평생학습자전형은 국내에 있는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로서, 2021년 3월 1일 기준 만 30세 이상인 사람만 지원할 수 있고 산업경영학과·미래산업융합학과에서 모집한다. 그밖에 농어촌, 특성화고교 졸업자 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재직자 전형은 서류평가(자기소개서) 100%로 선발한다.  

경남과기대는 정시모집에서 일반, 농어촌, 특성화고교, 장애인, 군위탁, 계약학과,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 등 7가지 전형으로 주·야간을 합쳐 총 1175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 각 전형은 나·다군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경상대와 경남과기대 합격자 발표는 2월 7일이며, 충원 합격자 발표는 2월 18일까지다. 충원합격자는 각 대학에 입학원서를 등록한 수험생 중 최초합격을 하지 못했지만, 추가합격을 위한 예비번호를 받은 수험생이다. 

진주교대는 일반전형(초등교육과)으로 총 138명을 선발한다. 진주교대 합격자 발표는 2월 6일이며, 추가 합격자 발표는 2월 18일까지다. 

폴리텍 항공캠퍼스는 정시모집에서 일반, 특별, 정원 외 특별 등의 전형으로 총 24명을 뽑는다. 폴리텍 항공캠퍼스 면접은 1월 26일이며, 합격자 발표는 2월 1일이다. 충원 합격자 발표·등록은 2월 9일부터 28일까지다. 

남해대학은 정시모집에서 일반, 정원 내 특별전형, 정원 외 특별(수급자·차상위, 농어촌, 전문대이상 졸업자, 만학도) 전형으로 총 375명을 뽑는다. 남해대학 면접은 1월 21일이며, 합격자 발표는 1월 26일이다. 합격자 등록은 2월 8일부터 10일까지다. 

정시모집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각 학교별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각 학교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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