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전술데이터링크 체계 통합 목적
1400억 원 규모 2024년 납품 목표

KAI가 개발한 공중통제기(KA-1)
KAI가 개발한 공중통제기(KA-1)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국방과학연구소와 한국형 합동전술데이터링크체계(이하 Link-K, 완성형) 항공기 체계통합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월 31일 밝혔다.

Link-K(완성형) 항공기 체계통합 사업의 계약금액은 1400억 원 규모로, 납품은 2024년 11월까지다. Link-K는 국군의 육해공 합동작전에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유선·무선·위성으로 다양한 무기체계간 실시간 전술정보를 교환하고, 상황 인식을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KAI는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개발 중인 Link-K(완성형) 단말기를 공중통제기(KA-1)/소형무장헬기(LAH) 각각 2대에 체계통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ink-K 기능·성능 확인을 위해 개발시험·운용시험평가 지원 및 항공기 개조분야에 대한 종합군수지원 요소 개발 업무를 수행한다.

KAI 관계자는 “Link-K의 완벽한 체계통합으로 군 전력 증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