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차 비행교육 기본과정 수료식

12월 30일 진행된 ‘21-2차 비행교육 기본과정 수료식’ 모습.(사진=3훈비)
12월 30일 진행된 ‘21-2차 비행교육 기본과정 수료식’ 모습.(사진=3훈비)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사천에 있는 공군 제3훈련비행단(줄여 3훈비)이 12월 30일 기지 내 안창남 문화회관에서 21-2차 비행교육 기본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 진행됐다. 수료식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성적우수자 시상 순으로 이뤄졌다. 이날 정상준 소위가 공군 참모총장상, 김동욱 소위가 작전사령관상, 김현우 소위가 공중기동정찰사령관상, 김범수 소위가 3훈비단장상을 수상했다.

공군 60명, 해군 4명으로 구성된 수료자 64명은 올해 4월 27일 입과해, 약 8개월간 비행교육을 받았다. 기본과정을 수료한 예비 보라매들은 1월 4일 전투임무기, 공중기동기 등 정예조종사로 거듭나기 위한 비행교육 고등과정에 입과하게 된다.

성적우수자 상을 받은 정상준 소위는 “비행교관·교수님들의 열정적인 지도 덕분에 끝까지 힘낼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 영공을 수호하는 정예조종사가 되기 위해 고등과정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3훈비 김홍철 준장은 수료자들에게 “자신의 꿈을 존중하고 열정을 가진 조종사가 되어야 한다”며 “변화와 혼돈의 시대에 무엇이 중요한지 올바르게 판단하고 행동하는 명품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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