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에서 29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사천 72번, 73번) 추가됐다.
경남 사천에서 29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사천 72번, 73번) 추가됐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경남 사천에서 29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사천 72번, 73번) 추가됐다.

40대 부부인 사천 72번(경남 1275번)과 73번(경남 1276번)은 28일 확진된 사천 68번(경남 1243번)의 부모이다. 사천 68번은 사천 67번, 69번, 진주 170번 등과 지난 21일 사천시 한 고등학교에서 대학생 봉사활동(멘토-멘티) 프로그램 참가 후 식사를 함께 했다. 같은 테이블에서 식사를 했던 5명 중 4명이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

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은 직원 2명(진주시 거주)이 확진돼 비상조치에 들어갔다. KAI는 확진자가 근무했던 건물 2동을 폐쇄하고, 방역조치를 했다.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직원 400명은 29일 사천시와 진주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30일 오전까지 KAI 관련 사천지역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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