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소멸의 땅’이 던지는 ‘지방 소멸’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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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소멸의 땅’이 던지는 ‘지방 소멸’ 위기
  • 하병주 기자
  • 승인 2020.12.17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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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창원 방송국 제작 ‘다큐’…18일 19시 40분 방영
‘지방 위기는 곧 국가 위기’라는 메시지 담아
사천 서예가 윤영미 씨, 붓글씨 퍼포먼스 참여 ‘눈길’
KBS창원 방송국이 ‘지방 소멸’을 현실감 있게 다룬 특집 다큐멘터리 '소멸의 땅'을 제작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12월 18일 저녁 7시40분부터 50분간 방영한다. (사진=KBS창원)
KBS창원 방송국이 ‘지방 소멸’을 현실감 있게 다룬 특집 다큐멘터리 '소멸의 땅'을 제작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12월 18일 저녁 7시40분부터 50분간 방영한다. (사진=KBS창원)

[뉴스사천=하병주 기자] 가파른 인구 감소로 ‘지방 소멸’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크다. 이런 가운데 KBS창원 방송국이 ‘지방 소멸’을 현실감 있게 다룬 특집 다큐멘터리를 내놔 눈길을 끈다. 제목은 ‘소멸의 땅’이며, 사천에서 활동하는 순원 윤영미 서예가가 제호를 썼다. 18일 저녁 7시 40분부터 50분간 방영할 예정이다.

KBS창원에 따르면, 다큐멘터리 ‘소멸의 땅’(연출기획: 이형관 기자, 작가: 최은정)은 급격한 인구 감소로 사라질 위기에 놓인 지방의 현실을 깊이 진단한 작품이다. 나아가 ‘지방의 위기가 곧 국가의 위기’임을 강조했다.

 '소멸의 땅' 제작진은 지방 쇠퇴의 심각성을 더 정확히 파악하고자 지난 3개월 동안 국내외 10곳 넘는 지역을 다니며 취재했다. 사진은 인형이 주민을 대신해 자리를 채운 일본 나고로 마을의 모습.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 마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사진=KBS창원)
 '소멸의 땅' 제작진은 지방 쇠퇴의 심각성을 더 정확히 파악하고자 지난 3개월 동안 국내외 10곳 넘는 지역을 다니며 취재했다. 사진은 인형이 주민을 대신해 자리를 채운 일본 나고로 마을의 모습.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 마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사진=KBS창원)

‘제1장-위기의 전조’, ‘제2장-쏠림과 빨림’, ‘제3장-공멸과 공생 사이’라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지방 소멸’이란 위기의 현상과 원인에서 대안까지 차례로 짚었다는 게 특징이다.

제작진은 지방 쇠퇴의 심각성을 더 정확히 파악하고자 지난 3개월 동안 국내외 10곳 넘는 지역을 다니며 취재했다고 밝혔다. 또 KAIST와 협업으로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 등 방대한 자료를 분석해 전국 읍면동 단위 빈집 지도를 제작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10년 뒤에는 지방 도시의 모습을 다시 못 볼 수 있다는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며 “지방 위기가 곧 나라의 위기라는 점을 인식해줬으면 좋겠다”는 후기를 남겼다.

대형 붓글씨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윤영미 서예가.(사진=KBS창원)
대형 붓글씨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윤영미 서예가.(사진=KBS창원)

한편, 사천의 서예가 윤영미 씨는 이 다큐멘터리의 제호인 ‘소멸의 땅’을 직접 썼다. 또 작품 속에서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내용으로 대형 붓글씨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유튜브‧페이스북 ‘KBS뉴스 경남’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KBS창원 뉴스 누리집에서 ‘인터랙티브 뉴스’ 형태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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