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서 주장

황재은 도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8일 제381회 정례회 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 관련 예산 증액과 학생 자살 예방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사진=경남도의회)
황재은 도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8일 제381회 정례회 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 관련 예산 증액과 학생 자살 예방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사진=경남도의회)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황재은 도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8일 제381회 정례회 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 관련 예산 증액과 학생 자살 예방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재은 도의원은 이날 예결위에서 “사이버 학교폭력이 최근 3년간 70%나 증가한데 비해 사이버 폭력예방관련 예산은 전년도에 비해 40%가까이 감액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돌봄시간’이 증가되고 ‘비대면 수업’으로 학생의 인터넷 사용 시간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부작용으로 사이버 학교폭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 의원은 “현재 초등학교 4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학교폭력 실태조사도 초등학교 1학년까지 대상을 확대하는 등 경남 실정에 맞는 실질적인 학교폭력 예방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황 의원은 “2018년도 도내 청소년들의 자살률은 전국 평균이하이지만 ‘자살 시도율’은 3.2%로 전국에서 7번째로 높았다”며 자살예방교육을 한층 더 강화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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