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곳 유치원 학비 전반 점검

공·사립유지원 현장 지도점검 모습. (사진=사천교육청)
공·사립유지원 현장 지도점검 모습. (사진=사천교육청)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사천교육지원청이 내년 2월까지 사천지역 공·사립유치원 현장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사천교육청은 부정수급 방지 합동 점검단을 꾸려 사천지역 공·사립유치원 18곳의 유아학비 지원금 등을 살필 계획이다. 

이번 지도·점검은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공공재정환수법’에 따라 유아 재정 지원사업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유아학비 부정수급을 미리 방지해 유치원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사천교육청은 유아학비 청구와 정산의 적절성, 유치원비 인상률 상한제 준수에 대한 유치원비 가이드라인 이행 등 유치원 학비 전반에 대한 사항을 점검한다. 특히 지도·점검과 함께 청렴의식 강화를 위한 부정수급 방지 교육과 유아학비지원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사천교육지원청 김법곤 교육장은 “더욱 철저한 공공재정 지급금에 대한 집행이 요구되고 있는 만큼, 사천지역 전 유치원의 건전하고 책임성 있는 회계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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