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담찬갤러리, 양수석 작가 초대전
11~31일··· “코로나19에 여유 찾길”

전시작품 '환상-매물도'(사진=예담찬갤러리)
전시작품 '환상-매물도'(사진=예담찬갤러리)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사천시 선구동에 있는 예담찬갤러리가 12월 11일부터 31일까지 양수석 작가 초대전을 연다. 

한국미술협회 통영지부장을 맡고 있는 양수석 작가는 서양화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단감과 통영의 섬 풍경 등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그는 정물과 풍경을 넘나들며 작품 속의 소재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작품들은 뚜렷한 색감과 소재가 어우러져, 작품의 본질에 다가가 감상하게끔 여운을 남긴다. 

양수석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가끔씩 섬에 대한 단상에 잠겨 본다. 외롭게 떠있는 섬은 하나가 모여 통영바다의 경관을 이루고 한려수도의 비경을 연출한다. 오늘도 한발 한발 내디뎌 본다. 나의 작업과 삶도 그럴지니...”라고 말했다. 

예담찬갤러리 강영화 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요즘, 양수석 작가 전시를 감상하며 잠깐이나마 마음의 여유를 찾아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예담찬갤러리의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그 밖의 전시와 관련된 문의는 예담찬갤러리(055-835-5755)로 하면 된다 .         

양수석 작가의 작품 ‘홍시와 동박새’.(사진=예담찬갤러리)
양수석 작가의 작품 ‘홍시와 동박새’.(사진=예담찬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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