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해양생태 체험교육센터 59.7억 원 반영
선진-신촌 연안정비 21억 원, 시립도서관 18억 원 등

사천시청사 전경
사천시청사 전경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2021년도 정부 정부 예산안이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했다. 정부 당초 예산에서 사천지역 현안 사업은 어떤 내용이 반영됐을까?

이번에 반영된 사천지역 국비 예산을 살펴보면, 사천 해양생태 체험교육센터 조성사업 국비 59억7000만 원이 확보됐다. 사천 해양생태 체험교육센터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2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추진 부지는 동서동 실안관광단지 내로 면적은 2만 제곱미터 규모다. 내년께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도시계획 변경, 토지 보상과 인허가 절차를 추진한다. 센터와 주변지역에는 해양생태교육센터, 수영장(잠수풀장, 다이빙풀장)을 갖춘 해양레포츠교육센터, 야외생태학습장 등이 들어선다.

여기에 △선진-신촌지구 연안정비사업 21억 원 △사천시립도서관 건립 18억 원 △항공기 복합재 부품 시험평가분석시스템 구축 29억 원 △항공산업 스마트공장 디지털 클러스터 조성 4억 원 △서포지역 비상연계관로 설치공사 7억7000만 원 △사천 모례(신향)지구 자연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7억5000만 원 △벌리공영주차장 조성 4억 원 등도 반영됐다.

하영제 국회의원(국민의힘‧사천남해하동)은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2021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역 주요 사업들의 예산이 반영됐다”며 “사천 사남-정동 간 국도대체도로 건설사업은 올 연말에 확정되는 ‘제5차 국도·국지도건설 5개년 계획(2021-2025)’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위원회에서 부대의견으로 제시했다.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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