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남 사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사천 32, 사천 33)이 추가됐다.
28일 경남 사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사천 32, 사천 33)이 추가됐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28일 경남 사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사천 32, 사천 33)이 추가됐다.

50대 남성인 사천 32번(경남 585번)은 진주 이통장 제주 연수발 發 확진자인 진주 77번(경남 551번)의 접촉자다. 50대 여성인 사천 33번(경남 586번)은 27일 확진된 사천 31번(경남 578번, 감염경로 조사 중)의 배우자다. 이들 2명은 마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천 32번(경남 585번)은 경남 551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27일 검사를 받았으며,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 551번은 경남 503번의 가족이다.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경남 503번은 경남 481번과 접촉돼 감염됐다. 경남 481번은 진주 이통장 제주 연수 참가자로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쉽게 말해, 진주 이통장 제주 연수 發 코로나19 확산이 사천까지 전파된 것. 이에 사천시의 긴장도가 한층 높아졌다. 

한편, 앞서 27일 확진된 사천 31번은 개인 치료를 위해 11월 25일부터 사천시 한 병원에 입원해, 26일 검사를 받았다. 27일 오전 11시 확진 판정이 나왔다. 현재 사천 31번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에 있다.  

사천 31번의 경우 기존 사천 노부부 관련 확진자의 동선에 있던 사천시 소재 한 내과를 11월 6일 방문한 적이 있고, 두 번의 검사를 받았으나, 11월 11일과 23일 음성이 나왔다.  도 방역당국은 사천 31번의 11월 6일 내과 방문을 감염경로 볼 것인지에 대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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