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노조 11대 위원장 당선자 황영안 씨.  
KAI노조 11대 위원장 당선자 황영안 씨.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 제11대 노동조합 위원장에 기호 1번 황영안 후보가 당선됐다.

KAI노조는 제11대 임원선거를 진행한 결과,1710표(64%)를 얻은 기호 1번 황영안 후보가 893표(33.4%)를 얻은 기호 2번 성덕기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고 25일 밝혔다. 11대 임원 선거는 유권자 3025명 가운데 2671명이 투표해 투표율 88.2%를 기록했다. 

황영안 노조위원장 당선자는 1976년생으로 1994년 입사해 26년째 근무하고 있다. 5대 노조에서 사무국장, 10대 노조에서 정책기획실장을 지냈다. 

황 당선자는 "생산직군과 공동직군의 힘을 하나로 모아 흔들리지 않은 노동조합을 만들겠다"며 "코로나19로 대·내외적으로 힘든 시기다. 노동자들의 고용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 지역과 함께 하는 노조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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