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과 13일 삼천포보건센터서 발열 주민 등 검사
12일 새벽 1명 추가 확진 판정…6,7,14번 접촉자

사천시가 동서금동 삼천포보건센터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13일까지 발열과 인후통 등 코로나19 유증상있는 동지역 주민들의 코로나19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사천시가 동서금동 삼천포보건센터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13일까지 발열과 인후통 등 코로나19 유증상있는 동지역 주민들의 코로나19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경남 사천에서 지역사회 코로나19 n차 감염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 사천시는 인후통이나 발열 등 증상이 있는 동지역 주민의 검사를 당부하고 있다. 

사천시는 12일 재난 문자를 보내, "동지역 거주자 중 인후통, 발열 등 유증상자는 11월 12일과 13일 낮 시간(오전 9시~오후 6시)에 동서금동 삼천포보건센터에서 검사를 받아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단, 주말에는 사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이용해야 한다. 

경남도와 사천시에 따르면,  12일 새벽 사천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1명 나왔다.

신규 확진자인 사천 20번은 이미 확진된 사천 6,7,14번 확진자가 지난 6일 들렀던 식당 관계자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11일 검사를 했으며, 12일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천 20번의 접촉자는 가족 1명과 직장 근무자 4명이다. 이들 5명은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사천시 노부부(사천 6,7번) 관련 확진자는 총 16명으로, 도내 15명(사천 6번~20번)이며, 서울 1명(전국 27798번)이다. 사천 관내에서는 8일 2명, 10일 9명, 11일 3명, 12일 1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지난 11일까지 총 550여 명을 검사했다. 검사결과 최초 확진자인 사천 6번(경남 355번)을 포함해 양성 15명, 음성 541명이 나왔다. 

한편, 사천시는 사천 관내 어린이집 82곳을 임시 휴원조치하고, 지역아동센터 7곳도 휴원 조치했다. 종교시설에서는 식사 등 소모임을 금지하도록 권고했다. 삼천포종합시장 5일장은 14일과 19일 휴장한다. 현재 시는 전체 338개 경로당을 무기한 폐쇄조치했다. 복지관과 주간보호센터도 모두 문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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