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미술관·예담찬갤러리 전시 소식

우주미술관 '강정일'展 전시작품.
우주미술관 '강정일'展 전시작품.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사천지역 미술관이 바쁜 일상에 작은 위안과 쉼을 줄 수 있는 11월 전시를 열고 있다.  

사천 우주미술관은 11월 3일부터 27일까지 ‘강정일’ 展을 연다.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정일 작가는 형태를 재해석하고, 색감과 느낌 위주의 감각적인 그림을 선보인다. 그는 마띠에르를 잘게 살린 유화를 주로 그린다. 작품들은 꿈속을 거닐 듯 아름답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우주미술관 허남규 관장은 “이번 전시로 관람객들이 몽환적이고 은은한 강정일 작가 작품의 색감을 몸소 느껴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예담찬갤러리 '먹! 향기속으로'展 전시작품.
예담찬갤러리 '먹! 향기속으로'展 전시작품.

예담찬갤러리는 11월 8일부터 29일까지 김연화 작가의 ‘먹! 향기속으로’展을 연다. 진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연화 작가는 먹의 농담에 따라 유려하게 그려낸 문인화를 선보인다. 작품들은 색을 머금고 다양항 형상과 윤곽을 흰 화선지 위에 뚜렷하게 나타낸다. 김연화 작가는 실체와 상상을 넘나드는 그림 속에 감정과 사연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예담찬갤러리 강영화 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예담찬갤러리에서 김연화 작가의 작품들을 감상하며 작은 위안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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