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사천시·KAI, 사회적 약자 고용창출 협약
사천지역자활센터 ‘회오리 세차 사업’ 우선 지원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 SK㈜ C&C는 5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천시 취약계층 성장 지원과 사회적 가치 창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 SK㈜ C&C는 5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천시 취약계층 성장 지원과 사회적 가치 창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지역자활센터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자체와 기업들이 손을 맞잡았다.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 SK㈜ C&C는 5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천시 취약계층 성장 지원과 사회적 가치 창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도근 사천시장을 비롯한 SK주식회사 C&C 유해진 제조 디지털 부문장, 한국항공우주산업(주) 김한일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와 양 사는 사천지역 거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 기반 창업, 사회적 약자 고용창출과 성장지원, 사천시 관내 자활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에 최우선 협력 사업으로 사천지역자활센터의 ‘회오리 세차 사업’을 선정했다.

회오리 세차는 물 없이 세차하는 친환경 공법으로 차체 손상 없이 차량 1대당 종이컵 한 컵의 극소량 물과 친환경 약품, 초음파 에어 기술을 적용하는 친환경 세차 방식이다.

SK㈜ C&C는 먼저 올해 말까지 웹과 모바일에서 이용 가능한 ‘사천시 회오리 세차’ 예약시스템을 개발해 제공한다. 예약시스템이 완성되면, 실내·실외·광택 등 서비스 종류별 세차 실시간 예약, 예약 자동 문자발송(사전알림·세차완료·결제 등), 온라인 세차 결제 등 세차 관련 서비스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KAI에서는 항공우주박물관 주차장 일부를 무상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천시 역시 사천지역자활센터의 세차사업 활성화를 돕고, 세차 전문가 양성을 지원한다.

SK㈜ C&C 유해진 제조디지털부문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지자체들과 협력해 지역사회에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KAI 김한일 상무는 “민관이 협력해서 하는 이번 회오리세차 사업이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사회적 약자 고용창출에 기업들이 함께 해주신 것에 감사의 뜻 전한다”고 말했다.

사천지역자활센터 강기동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내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의 지속가능한 일자리가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세차서비스를 이용하는 분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사천지역자활센터 회오리 세차 모습.
사천지역자활센터 회오리 세차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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