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복지관, ‘제1회 성인문해 글짓기 대회’
11월 20일까지…성인문해 학습자·지역민 대상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삼천포종합사회복지관이 사천지역 성인문해교육 학습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제1회 성인문해 글짓기 대회’를 연다.
성인문해교육은 18세 이상의 성인 중 글자를 읽고 쓸 수 없는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한글교육이다.
삼천포종합사회복지관은 사천의 성인문해교육을 널리 알리고, 가족·이웃·시민들의 격려와 지지를 모아 학습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대회를 기획했다. 대회는 10월 12일부터 11월 20일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글짓기 주제는 세 가지로 △성인문해교육과 관련된 체험 수기 △코로나19·여러 사정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주변에 전달하는 위로와 응원의 이야기 △성인문해교육과 관련된 내용 등이다.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는 세 주제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지역주민은 성인문해교육과 관련된 내용을 주제로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품권이 수여된다. 대상 1명에게는 30만 원, 최우수상 1명에게는 20만 원, 우수 2명에게는 10만 원, 장려 5명에게는 5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주어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삼천포사회복지관 홈페이지(http://samsabok.or.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작품 원고와 함께 이메일(samsabok@naver.com) 또는 우편·방문 접수(사천시 임내길 36)하면 된다.
조재훈 삼천포종합사회복지관장은 “학습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문해 교육기관과 주변 이웃, 지역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삼천포종합사회복지관(055-834-4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