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0시까지···연휴 이후 매주 ‘금‧토’마다
야간 탑승객에 ‘공기청정기’ 증정 이벤트도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이 추석연휴 기간 동안 사천바다케이블카를 정상 운행하고, 야간운행을 시작한다.

사천바다케이블카 야간운행 안내문.(사진=사천시)
사천바다케이블카 야간운행 안내문.(사진=사천시)

시설관리공단은 추석 연휴 케이블카를 찾는 방문객을 분산하기 위해 야간운행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사천바다케이블카를 운행한다. 추석 당일인 10월 1일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한다. 또한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0월 4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기존 일정대로 운행한다. 매표는 운행시간 1시간 전에 마감된다.

또한, 시설관리공단은 야간운행 시작을 기념해 고객 사은 이벤트를 연다. 9월 30일 오후 6시 이후 일반‧크리스탈 캐빈을 이용한 100번째, 500번째 탑승객 4명에 100만 원 상당의 공기청정기를 증정한다.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추석 연휴 이후 매주 금‧토요일마다 케이블카 야간운행을 시작하고, 추후 일정을 검토해 야간운행 일정을 평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태정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은 “5일간의 추석 연휴 동안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빈틈없는 방역에 힘쓰겠다”며 “바다케이블카 탑승객들은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