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여성회 ‘아빠학교’ 참가자 모집
10월 8일~29일 협동조합 언니네서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어떻게 하면 아이와 소통하는 친구 같은 아빠가 될 수 있을까? 사천여성회(대표 여명순)가 9월 30일까지 아빠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천여성회 '아빠학교' 포스터.(사진=사천여성회)
사천여성회 '아빠학교' 포스터.(사진=사천여성회)

사천여성회는 ‘달콤한 육아, 편안한 교육, 행복한 삶을 배운다’는 취지로 8년 동안 엄마학교를 진행해왔다. 아빠학교는 가정에서 아빠들의 참여 없이 해결되지 않는 문제점들을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아빠학교에서는 아버지와 자녀 사이의 갈등의 원인, 해결 방법을 찾아본다. 삼천포중학교 고정택 교사가 강사로 나선다.

아빠학교 수업은 10월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함께만드는협동조합 언니네’(벌리6길 98)에서 진행된다. 수업은 4번의 인문학 강의와 1번의 가족체험기행으로 이뤄진다. 수업 시간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1만 원이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아빠학교에 관한 문의나 신청은 사천여성회(832-8515, 010-4543-9573)로 하면 된다. 

사천여성회 윤경신 사무국장은 “가부장사회에서 가장으로 책임감을 느끼고 소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빠들을 위해 정서상담 등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며 “사천지역 아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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