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새벽6시... 경찰 “사망원인 부검해봐야”

40대후반의 한 여성이 오늘(13일) 새벽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숨진 사람은 사천시 축동면 배춘리의 진아무개(49)씨. 경찰에 따르면 진씨는 발견 당시 구토 흔적이 있었고 그 외 특별한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사망원인을 찾기 위해 오늘 오후 사체를 부검할 계획이다.

진씨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평소 시동생처럼 지내던 같은 동네의 아무개씨다. 그는 식당일을 하는 진씨를 출근시키기 위해 오늘 새벽 6시께 집에 들렀다 숨져 있는 진씨를 발견했다고 한다.

진씨의 남편은 몇 년 전 세상을 떠났고, 아들과 함께 살고 있었으나 밤사이 아들 백씨(25)는 회사에서 야근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오늘 오전 검시 결과 정확한 사망원인을 알기 힘들다고 판단, 사체부검을 결정한 가운데 자세한 언급을 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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