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까지···도내 초등학생 대상
운문과 산문 나눠 글짓기 공모전

경남과기대 청담사상연구소가 ‘제17회청담어린이글짓기대회’를 연다. 사진은 청담스님(사진=과기대)
경남과기대 청담사상연구소가 ‘제17회청담어린이글짓기대회’를 연다. 사진은 청담스님(사진=과기대)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청담사상연구소가 ‘제17회 청담어린이글짓기대회’를 연다.

청담어린이글짓기대회는 도내 초등학생들이 글짓기로 건전한 정신과 아름다운 정서, 상상력, 창조적 표현능력 등을 키워 우리나라 문학을 이끌어가는 인재로 기르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에 사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대회는 9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운문과 산문으로 나뉜다.

운문은 시, 동시, 동시조 분야가 있고, 산문은 수필, 기행문, 일기 분야로 진행된다.

전체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경상남도 교육감상과 장학금 30만 원이 수여된다. 특별상 수상자 2명에게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장상과 장학금 20만 원이 수여된다. 이 밖에 120여 명의 수상자들에게도 상의 등급에 따라 상장과 도서상품권이 지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작품에 학교, 학년, 이름, 연락처를 적어서 우편(경남 진주시 동진로 33,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청담사상연구소)접수하거나 이메일(toolbo@hanmail.net)접수하면 된다.

대회 관계자는 “한 사람이 운문‧산문 관계없이 여러 편을 써서 보내도 된다”며 “경남도내 초등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담스님은 경남과학기술대학교의 전신인 진주공립농업학교 12회 출신으로, 조계종 초대 총무원장을 지내는 등 한국불교의 청정성을 회복하고 불교 중흥의 주춧돌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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