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부터 18일까지 접수
코로나19 관련 대리접수 가능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이 9월 3일부터 18일까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접수처는 도내 고등학교와 7개 시험지구교육지원청(창원‧진주‧통영‧거창‧밀양‧김해‧양산)이다. 원서접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토요일과 공휴일은 제외한다. 

원서접수는 본인이 직접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장애인‧수형자‧군복무자‧입원 중인 환자‧원서 접수일 기준 해외거주자에 한해 응시자의 직계가족(조부모, 부모, 자녀 등)이 대리접수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자와 확진자도 대리접수 대상자에 포함된다. 

수험생은 응시원서, 응시수수료, 신분증, 여권용 사진 2매를 지참하면 된다. 

그 밖에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홈페이지 교육과정과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경남교육청 홍정희 교육과정과장은 “올해 수능에서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되면서, 동시에 현 수능 체제가 마지막으로 적용되니 수험생들은 신중하게 선택과목을 선정해야 한다”며 “더 중요한 것은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므로, 원서접수 기간 동안 수험생들이 안심하고 접수처를 찾을 수 있도록 방역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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