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국회서 사천으로 장소 옮겨
하영제 의원실 주최…MRO 현황과 과제 진단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2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하영제 의원(미래통합당·사천남해하동) 주최 '위기의 항공기정비사업(MRO)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 장소가 사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으로 변경됐다.

하영제 의원실은 16일 서울경기지역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서울지역 공공기관 행사금지 조치로 부득이하게 장소를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사천상공회의소와 경남테크노파크 공동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날 권진회 경상대학교 교수가 ‘항공 MRO의 지역경제 내 산업적 파급효과’를 주제 발표하고, 문석준 국토교통부 과장이 ‘한국 항공 MRO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이어 조태환 경상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자로는 옥주선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장과 신만희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전략기획실 상무, 송부용 경남연구원 초빙연구위원, 황태부 항공제조업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를 준비한 하영제 의원은 “국가지정 항공 MRO 특화단지가 사천에 조성 중에 있는데, 항공MRO를 다른 지역에 분산한다면 MRO 사업의 국제경쟁력이 악화될 것”이라며 “사천 항공 MRO 특화단지를 집중적으로 육성해서 대한민국 항공산업 위기 탈출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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