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면 사촌·대산마을 9월부터 운행

사남면행정복지센터는 7월 31일 사남면 사촌·대산마을과 콜7000택시 등과 함께 ‘희망사천택시’ 운행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사천시)
사남면행정복지센터는 7월 31일 사남면 사촌·대산마을과 콜7000택시 등과 함께 ‘희망사천택시’ 운행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사천시)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 오지마을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한 ‘희망사천택시’ 운행 지역이 매년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사남면 사촌·대산마을도 희망사천택시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사남면행정복지센터는 7월 31일 사남면 사촌·대산마을과 콜7000택시 등과 함께 ‘희망사천택시’ 운행 협약을 체결했다.

사남면 사촌마을과 대산마을은 주민 대부분이 65세 이상 고령자이며, 시내버스가 운행하지 않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협약으로 해당 마을 주민 70여명은 다가오는 9월 1일부터 희망사천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희망사천택시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택시요금 1000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요금은 시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희망사천택시는 사남면 사촌·대산마을에서 시외버스터미널까지 지정된 운행구간을 운행한다. 단, 사전에 정해진 운행구간을 벗어날 경우 운행 구간 외의 요금은 이용객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김종수 사남면장은 “희망사천택시 운행협약을 통해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교통복지 혜택이 적절하게 지원되기를 바라며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희망사천택시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교통난 해소와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5년 도입됐다. 매년 운행 지역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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