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축제와 도로건설은 “원안대로 진행”

사천시는 지방재정투융자사업심사위원회(위원장: 정구창 부시장)를 10일 열어 사천평생학습센터건립 등 5건은 '조건부 추진', 나머지 8건은 '적정' 판단을 내렸다.

주요 안건을 살펴보면 사천국민체육센터건립(40억원), 상공장려전시관건립(20억원), 사천평생학습센터건립(22억원), 곤양종합시장건물매입(17억원), 주문대례간도로확포장(35억원), 별주부전테마관광인프라구축(30억원), 노산공원조성(21억8천만원), 동서공원조성(21억2천만원) 등이다.

10일 오후 2시 사천시청 부시장실에서 하반기 지방재정투융자사업심사가 있었다.

심사위는 안건 가운데 곤양종합시장건물매입건과 진널공원조성건은 법적 절차를 이행한 후 사업을 추진하라는 의견을 냈다.

또 사천국민체육센터건립건은 국민체육공단에서 기금지원이 확정된 뒤에, 그리고 상공장려전시관건립건은 국비인 교부세나 도비지원이 확정된 뒤에 추진하는 것이 좋겠다고 결정했다.

그리고 평생학습센터 건립에 관해서는 사천시의 재정능력을 판단해 본 뒤에 진행하는 것이 낫다고 결론 내렸다.

이밖에 2009사천세계타악축제(5억원), 2009사천항공우주엑스포(9억원), 신기교차로연결도로개설(14억원), 자혜교차로확포장(20억원) 등은 원안대로 추진해도 좋다는 의견을 냈다.

한편 국도3호선 확장 과정에서 “마을진입로를 잃었다”며 대포동주민들이 제기한 민원이 해결의 실마리를 보였다. 주문~대례간 도로 확포장 사업이 35억원의 예산으로 우선 추진되는 것.

물론 시의회의 심의와 국도비 지원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지만 시 관계자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착공할 수도 있을 것”이라 예측했다.

하지만 또한 ‘적정’ 평가를 받았는데, 이로써 국도3호선 확장공사 과정에 민원이 발생했던 대포동

오늘 열린 지방재정투융자사업심사위원회는 지방재정법에 근거하여 사업비 10억원 이상, 행사성 5억원 이상 사업을 대상으로 재원의 판단능력과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 심의하는 기구다.

이번 심사위에서 심의한 안건은 모두 13건에 사업비 규모 276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시비는 208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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