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교육-대학 학점’ 연계
전공 연계교과 4개 개설·운영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사천여자고등학교(교장 정정교)가 6월 5일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박유동)과 연계교육과정 운영 협약식을 맺었다.

협약식은 경남도립거창대학 본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연계교육과정 운영 협약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입시 현실을 감안해, 고교 교육과정과 대학 학점을 연계해 교육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맞춤형 직업교육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2021년부터 거창대학과 사천여고는 4개의 전공 관련 연계교과목을 개설해 운영하게 된다. 거창대학은 세무회계, 유통과, 사천여고는 금융정보과, 유통정보과, 회계정보과가 참여한다. 사천여고에서 연계과목을 일정 단위 이상 이수한 학생이 거창대학에 진학하게 되면 연계과목에 대한 학점을 인정받게 된다. 

박유동 총장은 “협약으로 사천여고와 거창대학 사이 내실 있는 직업교육을 진행해 우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두 학교가 상생발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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