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문화의집 휴카페운영단으로 활동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경남자영고등학교 2학년 황현규 학생이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경상남도 주관으로 진행된 모범청소년 및 유공자 표창에 따라 경상남도지사 표창장을 수상했다. 코로나19로 별도의 수상식 없이 5월 31일 사천청소년문화의집에서 표창장이 전달됐다.
2017년부터 사천청소년문화의집 휴카페운영단 ‘아로마’에서 활동하고 있는 황현규 학생은 주말과 방과후에 꾸준한 활동을 펼쳤다. 황현규 학생은 봉사시간만 370시간 이상으로, 그 동안의 활동을 인정받아 모범 청소년으로 상을 받게 됐다.
휴카페운영단 ‘아로마’ 소속 청소년들은 직접 청소년문화의집 카페 ‘화&경’을 운영한다. 또한 지역민들과 청소년들에게 매월 1회 음료 나눔을 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휴카페운영단 ‘아로마’ 단원모집은 매년 12월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단원은 청소년운영단이 직접 면접을 보고 합격한 청소년으로 구성된다.
황현규 학생은 “청소년문화의집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봉사도 하고, 자존감과 성취감이 높아졌다”며 “모범청소년으로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많은 청소년들이 함께 건강하고 주도적인 청소년문화를 만들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 밖의 지역사회 참여활동과 청소년 봉사활동에 대한 문의는 사천청소년문화의집(831-2456)으로 하면 된다.
고해린 기자
rin@news40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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