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성장잠재력 갖춘 중소기업 발굴 목적
켄코아에어로스페스이스·세우항공·삼광모터스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2020년 글로벌 강소기업’에 사천지역 3개사(켄코아에어로스페스이스, 세우항공, 삼광모터스)가 선정됐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기 조립과 부품 가공을 하는 기업이며, 세우항공은 항공기 튜브와 건설중장비 튜브를 생산하고 있다. 삼광모터스는 샤프트, 슬리브기어를 제작하고 있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자체와 지역혁신기관(이하 경남테크노파크)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수출선도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전국 407개 신청기업 중에서 자격요건, 해외시장 진출 역량, 성장전략 평가 등 3차까지 심의를 통해 20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향후 4년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자격을 유지하며, 중기부, 경상남도, 민간 금융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게 된다.

도에서는 지역자율프로그램(1년간, 기업당 3000만 원 이내)을 통해 시제품 제작, 홍보마케팅, 품질혁신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당초 기업 자부담 15% 기준을 완화하여 5% 이상만 부담토록 했다.  

중기부는 해외마케팅 지원(4년간 2억 원)과 R&D(연구개발) 공모 기술개발사업 가점 지원, 민간 금융기관(7개 기관, 7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은 각종 융자와 보증을 지원한다.

한편, 도내에서는 그동안 2015년 4개사, 2016년 6개사, 2017년 8개사, 2018년 17개사, 2019년 15개사, 2020년 15개사 등 총 65개사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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