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사천 다문화가정 자녀들.. 22일까지 사천문화예술회관

사천다문화통합지원센터가 운영한 '미술교실' 어린이들이 작품발표회를 갖고 있다.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22일까지 이어진다.

‘신종 플루’로 공연과 전시가 대폭 줄어든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이 빈자리를 사천의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채우고 있다.

지역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사천다문화통합지원센터가 마련한 ‘미술교실’에서 지난 1년 간 배운 실력을 바탕으로 작품발표회를 연 것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미술교실이 단지 창작활동에만 머물지 않고, 이 세상을 조화롭게 살아가야 하는 이유나 그런 감수성을 키우는 데까지 신경 쓰고 싶었다는 게 작품발표회를 주관한 다문화센터의 설명이다.

아이들은 과연 어떤 작품들을 남겼을까?

작품전시는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오는 22일까지 이어지며, 관람시간은 오전10시부터 저녁7시30분까지다.

저학년들의 작품에서 '가족애'가 느껴진다.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만든 인형들.

한 어머니가 여러 작품들 가운데 자녀의 작품을 찾고 있다.

이번 작품발표회의 주제는 '마음을 그리는 아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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