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초서 23일 입단식 가져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2020 제7기 사천학생뮤지컬단’이 5월 23일 용산초등학교 강당에서 입단식을 가졌다.

5월 23일 용산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사천학생뮤지컬단 입단식’ 모습.(사진=사천교육청)
5월 23일 용산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사천학생뮤지컬단 입단식’ 모습.(사진=사천교육청)

사천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종합예술교육으로 매년 사천 지역 학생들이 중심이된 학생 뮤지컬단을 운영해왔다. 사천학생뮤지컬단은 매년 하반기 사천, 하동, 진주 등지에서 연습한 뮤지컬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사천학생뮤지컬단은 당초 3월 입단식을 갖고 연습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입단식이 5월로 연기됐다. 

이날 입단식에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으로 구성된 단원 50명과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입단식은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지켜 진행됐다. 입단식 전날 방역 진행, 입구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1m 이상 거리두기 등이 이뤄졌다. 

입단식 이후에는 공연예술BOX 더플레이 강사진이 15분 동안 뮤지컬 갈라쇼를 펼쳤다. 

입단식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뮤지컬 단원에 합격하고 입단식 하기 만을 기다렸다”며 “벌써 가을에 있을 공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법곤 교육장은 “사천학생뮤지컬단이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9월 예정이었던 사천학생뮤지컬단 공연은 11월 초에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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