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문화재단 5월 기획공연 열려
28일 저녁 7시30분 시문예회관 대공연장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사천문화재단이 5월 기획공연으로 연극 ‘고스트’를 28일 저녁 7시30분부터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연극 ‘고스트’ 포스터.(사진=사천문화재단)
연극 ‘고스트’ 포스터.(사진=사천문화재단)

연극 ‘고스트’는 베스트셀러 작가 ‘상중’이 소재 고갈로 인해 무당 ‘옥보살’을 찾아 심령현상을 체험하고, 떠올라야 할 영감은 안 떠오르고 3년 전 죽은 아내 ‘한이’를 볼 수 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현 부인 ‘희진’과 전 부인 ‘한이’가 함께하는 세 사람의 달콤 살벌한 동거 에피소드로 인간의 허영심과 위선을 통쾌하게 꼬집는 블랙코미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방역 체제가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됨에 따라 진행되는 만큼, 발열 증상이 있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관람객의 입장을 제한한다. 또한,  지그재그로 좌석을 배치하는 등 정부의 6대 지침을 철저하게 지켜 진행된다.

사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연극 ‘고스트’로 웃을 일이 많지 않은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다 날려보시길 바란다”며 “실력파 배우들의 호연이 사천시민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1층 1만5000원, 2층 1만 원이며,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화가족 사전예매는 5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일반·인터넷·방문예매는 5월 18일 오전 9시부터다. 전화예매는 5월 19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기타 자세한 공연 문의는 사천문화재단 공연기획팀(832-971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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