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항공 핵심인력 양성 위해 손잡아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와 사천교육지원청이 4월 8일 항공캠퍼스 본관에서 미래 핵심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초·중학생들의 항공우주분야 직업교육 및 진로체험에 대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향후 항공과학영재교실,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러닝팩토리(LF) 등으로 지역 인재를 기르고, 교육 인프라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9월 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에는 폴리텍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교육훈련시설인 러닝팩토리가 갖춰질 예정이다. 학생들은 러닝팩토리에서 실습 장비를 활용한 체험을 하게 된다.

폴리텍항공캠퍼스 전찬열 학장은 “항공과학교실로 사천 지역 초·중학생의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러닝팩토리가 구축되면 지역 초·중·고교생들의 직업진로체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천교육청 김법곤 교육장은 “두 기관이 협력한다면 학생 교육을 위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고교생은 특히 진로직업교육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학-고등학교’ 연계 등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