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황인성 “지역발전 대장정 시작”
통합당 하영제 “지역경제 살릴 적임자”
배당금당 고외순 “허경영 총재 정책홍보”
무소속 정승재 “사천발전 원동력 견인”

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명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다.(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명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다.(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3월 27일 4·15 총선 후보 등록마감 결과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에서는 총 4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총선 분위기도 조금씩 달아오르고 있다. 사천남해하동 선거구는 기호 1번 황인성(53년생·더불어민주당·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기호 2번 하영제(54년생·미래통합당·전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기호 7번 고외순(59년생·국가혁명배당금당·자영업), 기호 8번 정승재(63년생·무소속·한국인권사회복지학회장) 후보가 대결한다.
 
기호 1번 민주당 황인성 후보는 “이번 선거는 사천남해하동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을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변화의 시작이다. 새로운 희망을 개척하는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기호 2번 통합당 하영제 후보는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심판하고 사천남해하동 지역경제를 살리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호 7번 배당금당 고외순 후보는 “자영업자를 비롯한 서민들의 삶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서민을 살릴 허경영 총재의 정책과 공약을 알리기 위해 나왔다”고 출마의 뜻을 밝혔다.
  
기호 8번 무소속 정승재 후보는 “사천사람으로 사천의 발전 동력을 견인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사천사람이 되어야만 사천의 발전을 챙길 수 있다”고 지역성을 강조했다.

선관위에 등록한 후보자 정보를 살펴보면, 재산은 무소속 정승재 후보가 21억770만 원으로 가장 많고, 황인성 후보 18억8660만 원, 하영제 후보 15억8782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고외순 후보는 5070만 원을 신고했다. 

세금 체납은 황인성 후보와 하영제 후보는 없으며, 고외순 후보는 449만 원, 정승재 후보는 20만 원이 있다. 하영제 후보는 전과가 없고, 황인성 후보는 시국사건으로 국가보안법 위반 등 2건의 전과가 있다. 고외순 후보는 음주운전 2건을 포함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차량) 등 총 4건의 전과가 있다. 정승재 후보는 도로교통법위반 1건이 있다. 후보자 중 병역 의무를 이행한 사람은 하영제 후보 1명이다. 후보자 재산·병역·전과·학력·납세·공직선거 입후보경력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http://info.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은 16개 선거구에 총 74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도내 평균 경쟁률은 4.62대 1로 집계됐다. 이는 19대 55명, 20대 54명보다 후보자 숫자가 크게 늘어 난 것. 민주당과 통합당, 배당금당은 16개 선거구에 모두 후보를 출마시켰다. 

후보 등록을 마친 이들은 4월 2일부터는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선거인명부는 4월 3일 확정되며, 4월 5일까지 투표안내문이 선거구민에게 발송된다. 4월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사전투표가 진행되며, 4월 15일 선거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한편, 4월 5일부터 정책·공약알리미(http://policy.nec.go.kr)사이트에서 정당·후보자 선거공보를 확인 할 수 있다.
강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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