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F 파일 배부·교재 717권 전달 등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사천교육지원청(줄여 사천교육청)이 3월 23일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 대책으로 온라인학습이 힘든 학생에 교재를 지원했다.
교재 지원은 경상남도교육청의 ‘온라인 학습이 불가한 학생에 대한 오프라인 교재지원’ 사업에 발맞춰 진행됐다. 사천교육청은 먼저 사천 지역 전체 초등학교에 오프라인 교재 PDF 파일 ‘기초튼튼! 실력탄탄! 1-6학년’을 전자 발송했다. 또한 18개 초등학교에 추가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717권의 교재를 제작해 배부했다. 교재는 읍·동 지역의 경우 개별적으로 전달하고, 면 지역은 교사가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김법곤 사천교육장은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의 기초학력부진, 학습결손 등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교재 제작·지원 등으로 대응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교 교육과정 지원에 발 빠르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천교육청은 이후 도교육청에서 제공되는 교재 300권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고해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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