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사 참여 자체 제작
방과후학교·정규 수업에 활용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삼천포중앙고등학교(줄여 삼천포중앙고)가 3월 초 영어 학습 교재 ‘Curiosity Makes English Learners Perfect’를 출간했다.

삼천포중앙고 영어 학습 교재 ‘Curiosity Makes English Learners Perfect’
삼천포중앙고 영어 학습 교재 ‘Curiosity Makes English Learners Perfect’

2019년 3월부터 1년간 진행된 교재 제작에는 삼천포중앙고 영어교사 4명, 사천시청의 지원을 받는 원어민 영어교사 1명이 참여했다. 영어교사들은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원어민 교사는 대화 예시문 작성과 교정을 맡았다.

교재는 머리말을 제외한 모든 내용이 영어로 되어있고, 원어민들이 사용하는 잘못된 표현과 발음, 문화 차이에서 발생하는 오해 등을 다루며 기존 교재와 차별성을 꾀했다. 출간된 교재는 방과후학교 수업 및 정규 수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정순철 삼천포중앙고 교장은 “직독 직해의 이점이 있을 수 있지만, 영어로 읽고 영어로 이해하면 학습한 내용의 잔상이 머릿속에 오래 유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천포중앙고는 영어 감사 일기(Gratitude Journal), 캠프용 영어 교재 등 3년 전부터 지속적인 자료 개발로 영어교육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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